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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의 워프 강도를 올려 워프 재머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모듈.
줄여서 WCS라고 부르며, 장착된 함선을 영어로 stabbed 라고 한다.
로우 슬롯에 들어가는 모듈이며 타게팅거리와 타게팅속도 페널티가 반이나 깎이는 페널티가 붙어있어 이걸 피팅하고 전투를 하기는 힘들다.
WCS를 피팅한다고 해서 무조건 워프재머에 면역이 되는게 아니고 워프 강도를 1 올려줄 뿐이다. 워프재머는 함선의 워프강도를 낮추는 디버프 모듈이고 최종적으로 함선의 워프강도가 1 미만인 경우에 워프가 불가능 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워프재머강도 2인 스크램블러나 다수의 워프 재머에 걸리게 되면 소용없다. (WCS 5개 도배해봐야 스크램 3개 맞으면 무효.)
또한 개별적으로 워프 차단을 거는 가장 단순한 모듈들이 아닌, 광범위에 걸친 광역 워프 재밍 기능을 하는 소위 '버블' 들에선 WCS를 아무리 장착해도 워프가 불가능하다. 인터딕터, 헤비인터딕터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며 설치형 버블인 앵커 버블과 슈퍼캐리어가 사용하는 단기간 광역 워프 재밍 모듈도 가능하다. 좀더 상세한 설명은 버블(Warp Disruption Field) 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어쨌건 워프를 막아내는 시도를 어느정도는 튕겨낼 수 있기 때문에 태클 시도자의 숫자가 적다면 강행돌파가 가능해지는 모듈이기에 3개 이상 장착후 한적한 지역에서 만난 위기상황서 도망을 칠 순 있다.
FW지역에서 이걸 로우 슬롯에 도배한 뒤 상대가 태클을 해도 도망 갈 수 있는 도밀을 할 수 있었지만, 패치로 막히면서 쓰는 일이 적어진 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