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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클:마타의_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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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클:마타의_광명 [2018/02/02 13:33]
junny3344 [챕터 1]
크로니클:마타의_광명 [2018/02/02 13:37] (현재)
junny3344
줄 116: 줄 116:
 “그래 우리는 모두 아마르 제국을 증오하지.” 맷마르가 덧붙였다. “그 예쁜 머리로 너무 커다란 문제에 골치아파 하지 말라고.” “그래 우리는 모두 아마르 제국을 증오하지.” 맷마르가 덧붙였다. “그 예쁜 머리로 너무 커다란 문제에 골치아파 하지 말라고.”
  
-“나는 걱정하고 있다고, 나는 ​유아-노예야. 잊었어? 나의 부모님은 아마르 영토에서 나를 탈출시키려고 자신들을 희생했어. 부모님은 아직도 그 끔찍한 아마르인들의 노예로 살고 있겠지.” 카린은 거의 소리치듯 말했다. 그녀의 분노와 좌절감이 그녀를 지배하고 있었다.+“나는 걱정하고 있다고, 나는 노예출신이야. 잊었어? 나의 부모님은 아마르 영토에서 나를 탈출시키려고 자신들을 희생했어. 부모님은 아직도 그 끔찍한 아마르인들의 노예로 살고 있겠지.” 카린은 거의 소리치듯 말했다. 그녀의 분노와 좌절감이 그녀를 지배하고 있었다.
  
 “우리는 지금 아마르인들과 싸우고 있다고,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야.” 맷마르는 누그러진 투로 말했다. “우리는 지금 아마르인들과 싸우고 있다고,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야.” 맷마르는 누그러진 투로 말했다.
줄 164: 줄 164:
 다른 민마타 남자들처럼 보마도 상체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표식들은 다른 이들에게 제대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다. 그녀는 보마의 문양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원모양의 점이 그의 배위에 그려져 있고 그 주위를 복잡한 문양들이 구불거리며 감고 있었으나 원 위에 덧그려진 것은 없었다. 표식 위에 문신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카린은 보마와 같이 자신의 표식도 배위에 나타나기를 바랬다. 다리나, 팔, 등에 표식을 가진다는 것은 굴욕스러운 일이었다. 카린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표식을 얼굴에 가지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얻는 즉시 다른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영광과 명성을 얻는 일이었다. 그러나 백만 명에 한 명 정도만이 그런 표식을 얻었다. 그리고 그것을 얻음으로써 지워지는 사회적인 부담은 카린의 어린 나이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다른 민마타 남자들처럼 보마도 상체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표식들은 다른 이들에게 제대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다. 그녀는 보마의 문양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원모양의 점이 그의 배위에 그려져 있고 그 주위를 복잡한 문양들이 구불거리며 감고 있었으나 원 위에 덧그려진 것은 없었다. 표식 위에 문신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카린은 보마와 같이 자신의 표식도 배위에 나타나기를 바랬다. 다리나, 팔, 등에 표식을 가진다는 것은 굴욕스러운 일이었다. 카린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표식을 얼굴에 가지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얻는 즉시 다른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영광과 명성을 얻는 일이었다. 그러나 백만 명에 한 명 정도만이 그런 표식을 얻었다. 그리고 그것을 얻음으로써 지워지는 사회적인 부담은 카린의 어린 나이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가르침이 끝나자 카린은 학교에서 알던 한 무리의 아이들 속에 끼어들었다. 그들 중에 카린이 친구라고 부를만한 이는 없었다. ​유아-노예라는 ​으로 그녀는 외부인에 불과했다. 그들은 그들의 꿈에 대해서, 학교에 대해서, 그리고 날씨에 대해서 떠들었다. 모두들 몇 시간 후에 치러질 의식에 관해서 생각하는 것은 원치 않았다. 의식이 그다지 끔찍하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일생을 영원히 바꿔놓는다는 사실은 그랬다. 갑자기 맷마르가 그의 시끄럽고 거친 친구들과 무리 속으로 끼어들었다.+가르침이 끝나자 카린은 학교에서 알던 한 무리의 아이들 속에 끼어들었다. 그들 중에 카린이 친구라고 부를만한 이는 없었다. 노예신으로 그녀는 외부인에 불과했다. 그들은 그들의 꿈에 대해서, 학교에 대해서, 그리고 날씨에 대해서 떠들었다. 모두들 몇 시간 후에 치러질 의식에 관해서 생각하는 것은 원치 않았다. 의식이 그다지 끔찍하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일생을 영원히 바꿔놓는다는 사실은 그랬다. 갑자기 맷마르가 그의 시끄럽고 거친 친구들과 무리 속으로 끼어들었다.
  
 “왜 모두들 풀이 죽어 있는거야?​” 그가 소리쳤다. 우리는 몇 시간 후에 어른이 되는 표를 받게 되는 거라고, 그런데 너희는 모두 겁먹은 계집애들 같아 보이는군. 기운들 내라고. 우리는 밤새 파티를 할거고 내일이면 우리의 표식을 달고 다닐 거라고.” 맷마르는 과장되게 손을 흔들며 말을 마쳤다. 주위의 모든 아이들이 환호했다. 그러나 전날 밤처럼 카린은 맷마르의 행동이 설사 다른 이들의 기분을 전환시켜 주었다 해도 그다지 의젓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모든 것에 대해서 마치 게임이라도 하고 있듯 너무나 가볍게 여기고 있었다. 그 때 맷마르가 그녀의 못마땅한 얼굴을 보고 소리쳤다. “왜 모두들 풀이 죽어 있는거야?​” 그가 소리쳤다. 우리는 몇 시간 후에 어른이 되는 표를 받게 되는 거라고, 그런데 너희는 모두 겁먹은 계집애들 같아 보이는군. 기운들 내라고. 우리는 밤새 파티를 할거고 내일이면 우리의 표식을 달고 다닐 거라고.” 맷마르는 과장되게 손을 흔들며 말을 마쳤다. 주위의 모든 아이들이 환호했다. 그러나 전날 밤처럼 카린은 맷마르의 행동이 설사 다른 이들의 기분을 전환시켜 주었다 해도 그다지 의젓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모든 것에 대해서 마치 게임이라도 하고 있듯 너무나 가볍게 여기고 있었다. 그 때 맷마르가 그녀의 못마땅한 얼굴을 보고 소리쳤다.
크로니클/마타의_광명.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8/02/02 13:37 저자 junny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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